[자유교양-과학·기술·자연] 자동차기술 - 최웅철 교수님

■ 교과목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자동차 기술”은 기계공학 또는 자동차공학과 학생이 아닌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양 과목입니다. 교양 과목의 특성상 상세한 공학적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우리가 일상에서 대하는 자동차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와 그림을 통하여 교육을 진행합니다.

  특히, 자동차의 구동기관인 내연기관의 이해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하였고, 발생한 동력이 어떤 과정을 통하여 차량의 구동 바퀴에 전달 되는 것인지에 대해 주요 구성 부품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이 과정을 이수하고 나면, 평소에는 막연하게 생각되었던 자동차의 내부구조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자동차와는 다른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소개와 그 구조 및 미래 동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과목은 영어를 사용하여 강의하고 있는 원어 강의 수업이며, 평소 영어를 기본으로 하는 강의를 들을 기회가 없는 학생들의 경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교수님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최대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학생들과의 편안한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우리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우리가 배운 교양 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주 예시를 제공하려 하고 있습니다.

■ 이 교과목을 이런 학생들이 꼭 들었으면 한다?

  자동차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내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비전공자의 경우, 이 강의를 통하여 차량의 전반적인 구조와 동작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런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또한, 영어 강의를 들어보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이 과목을 추천합니다.

■ 학생들과의 수업 중에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 있으셨다면?

   평소 학생들이 조금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던 상식에 대해 공학을 기초로 하여 정확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때가 많았는데, 이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잘 모르는 내용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 하는 과정 하나 하나가 아주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예비 수강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학교생활중에 전공분야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직접 경험하지 못할 때에는 많은 책과 강의 등을 통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