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한국자전거나라와 함께 ‘KOREA TOUR GUIDE 양성과정’ 개설
“우리 문화의 우수성 알리고 국내 관광문화의 패러다임 바꾸는 게 목표”
국민대X한국자전거나라 ‘KOREA TOUR GUIDE‘ 양성과정 포스터./국민대
국민대학교가 한국자전거나라와 함께 국민대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KOREA TOUR GUIDE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민대 LINC 3.0 사업단ㆍ국제교류처와 한국자전거나라가 교육부ㆍ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문학적 역량과 문화콘텐츠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문화관광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용규 한국자전거나라 대표와 김혜정 가이드 등 현장 전문가들이 교육과 멘토링을 맡는다.
교육은 내년 1월 4일부터 17일까지 총 10일간 국민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서울관광플라자, 창경궁, 수원 화성,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진행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산업과 미래 유망 신직업으로서의 가이드 직무분석, 현장답사, 미술사 강연, 여행 콘텐츠 기획 및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5일간의 문화유산 현장답사와 이를 통한 팀별 여행 콘텐츠 기획 결과물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용규 한국자전거나라 대표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식 기반의 체계적인 가이드 양성으로 국내 관광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한 사명감을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답사 등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점심도 제공된다. 오는 2023년 1월 2일까지 한국자전거나라 및 국민대 LINC 3.0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수료증과 더불어 발표 우수자에게는 상장과 상금(220만원)과 더불어 한국자전거나라에서 여행상품을 등록해 직접 가이드로 활동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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