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경찰청, ‘23년 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입과식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경영대학원(원장 최병구)과 경찰청의 협력을 통해 치안 관련 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입과식이 지난 6월 19일 진행됐다.
앞으로 8월 중순까지 국민대학교에서 경찰청 국•관별로 추천한 인재 중 사전 교육 성과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인재 총 1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전문 교수진이 총 120시간의 이론•실습 교육과 멘토링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입과식에는 최병구 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경찰청 미래치안국 데이터정책팀 이현구 과장 등이 참석했다.
입과식에서 경찰청 데이터정책팀 이현구 과장은 최초로 시작되는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에 까다로운 선발 절차와 긴 교육기간에도 불구하고 선발된 교육생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과학 치안이라는 새롭고도 오래된 미래를 향하고 있는 시점에 기술을 접목하고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객관적 자료에 기반한 과학적 분석으로 조직이 운영되는 조직 전반의 과학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로 문제를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과학 치안을 선도하는 리더로 발전하기를 당부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과정을 배우고 8주간 이루어지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최병구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은 “긴급성과 중요성의 관점에서 데이터 분석이라는 시대적 당면 과제에 도전하게 된 교육생들을 환영한다. 그간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이 AI빅데이터전공을 운영하며 확보한 우수한 교수진과 커리큘럼, 교육 환경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교육의 성공을 이끌어낼 것이다. 본 교육의 성과가 현업에 바로 적용되어 교육생들이 경찰 조직의 새로운 시대 변화의 마중물로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23년 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은 경찰청 미래치안국과 국민대학교의 협력으로 공동 개발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으로 내•외부 데이터 수집부터 처리 및 시각화, 머신러닝 및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까지 데이터 분석 인력이 갖추어야할 핵심역량에 대한 2주간의 집중교육과 현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경찰 업무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6주간의 심화교육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