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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내 대학 브랜드 10위 올라

우리 대학이 국내 대학 브랜드 10위에 올랐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K-브랜드지수' 국내 대학 부문 순위를 선정하여 지난 9월 2일(월)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국내 대학 부문은 인문·사회·자연·공학 등 4개 계열 이상을 갖춘 종합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한 달간 온라인 빅데이터 1271만 6808건을 분석한 결과, 대학 부문 10위에 우리 대학이 올랐다.

 

세부 순위로, 1위에는 서울대, 2위에는 연세대, 3위에는 고려대가 이름을 올렸고 뒤이어 ▲경희대학교(4위) ▲한양대학교(5위) ▲중앙대학교(6위) ▲이화여자대학교(7위) ▲성균관대학교(8위) ▲동국대학교(9위) ▲국민대학교(10위)가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달 9일부터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순위는 각 대학의 장단점을 다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며 “특히 지난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이화여대가 7위로 급부상하며 존재감을 입증했고, 경희대를 비롯한 동국대와 국민대의 약진과 함께 성균관대, 경북대, 전남대 등의 부진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